무상증자란? 무상증자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유상증자무상증자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돈을 받고 주주들에게 분배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대가 없이 주주들에게 분배
대가로 받은 돈 → 자본금잉여금 → 자본금으로 전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이에요.

주주들에게 주식을 분배하면서 대가를 받는지 아닌지에 따라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구분돼요.

유상증자가 외부에서 자본금을 조달하는 거라면, 무상증자는 기업에서 이미 가지고 있던 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해요.


💡 무상증자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면 총 주식 수가 늘어나고 1주당 주가는 낮아져요.

따라서 주식 거래가 조금이나마 활발해질 수 있고, 기존의 주주 입장에서는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는 일종의 주주 친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기업은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바꿔서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어요.


💡 무상증자는 어떤 경우에 할 수 있나요?

무상증자는 기업에 자본준비금 또는 이익준비금 등이 있을 때만 가능해요.

주주총회를 열어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을 확정해요.

자본준비금은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합병차익 등을 말해요.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주주총회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이익준비금으로 처분해서 무상증자를 하기도 해요.

이익잉여금 자체를 재원으로 해서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기도 하고요.


💡 무상증자 절차가 궁금해요!


1. 이사회에서 무상증자 결의
2. 신주 배정 기준일 공고

3. 증자 등기


원칙적으로는 이사회에서 무상증자 결의를 해요.

그러나 정관에 정해진 내용이 있다면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신주 배정 기준일 공고도 생략할 수 있어요.

변경된 자본금 금액 및 발행 주식 총수 등은 증자 등기를 통해 반영해요.

이 과정에서 등록세나 법원 수수료 등의 비용이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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